본문 바로가기

기사 아카이브

[200508] 데이터를 파는 베타(b8ta)

 

 

상품이 아닌 데이터를 파는 시대

 미국에 ‘베타(b8ta)’라는 회사가 있다. 2015년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22개를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베타는 �

fpost.co.kr

 

"베타는 제품을 전시해 놓고는 있지만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판매하는 점포로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베타 매장은 천장에 약 20대의 특수 카메라를 설치, 이를 통해 고객의 움직임을 분석 및 수집하고, 직원과 고객의 대화를 통해 얻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조업자에게 제공한다."

 

"오프라인 점포가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오프라인은 소비자의 행동을 깊게 이해하고, 온라인에서 수집할 수 없는 데이터를 모으는 장소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의 정보가 주로 모인다. 위에 소개한 오프라인 쇼룸에서는 상품을 구입하기 전의 소비자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오감을 사용해서 상품을 시험해보는 소비자의 행동에서 얻는 인사이트는 온라인에서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한 줄 생각

알리바바의 뉴리테일이 그렇듯이,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을 플랫폼화 하고있듯이, 오프라인은 온라인으로 대체가 될 게 아니라 서로의 기능을 상충하며 공존하는 것이 이 시대의 해법 아닐까. 데이터 수집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은 몇 년 전부터 보편적인 개념이 된 것 같다. 행동데이터, 결제데이터 등 모든 오프라인의 생존법은 데이터로 수렴하고 있다.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910041054779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