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연례 개발자대회인 'Build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일단 이 행사는 개발자들에게는 기념비적인 행사인데, 코로나가 터지자 MS는 과감히 무료로 오픈했다.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다. 이로 인해 MS는 10만명이라는 개발자들을 모을 수 있었다. 작년 오프라인 행사 때 참가자가 6000명이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규모인 것이다. 행사의 취지를 생각하면 참가자들에게도, MS에게도 서로 좋은 일인 것 같다.
애플도 연례행사인 WWDC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다면 바뀌지 않았을 문화이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행사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코로나는 부정적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바뀌는 문화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다.
MS식 키치도 재미있다. 나델라의 기조연설 배경에는 'RGV2cw'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는데, 이 코드를 해독하면 '개발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ㅋㅋ이런 키치도 상당히 센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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