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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독서모임 Ch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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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췍chwk#1] 첫 번째 모임 <The wall>, 존 란체스터 장소: 혜화 열정공방 ✅ 일시: 2020/06/14, 16:00-18:00 ✅ 책: , 존 란체스터 첫 모임이다보니 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주제는 어떻게 정할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한 사람당 주제를 하나씩 미리 생각에서 시트에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는데, 우리의 의도가 자유토론 겸 수다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해서 일단은 너무 규칙에 얽매이지말고 진행해보자고 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The Wall은 해수면상승과 분열으로 황폐화되어버린 세상에서 견고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섬. 그 벽을 지키는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추상적이고도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현대소설보단 고전소설을 좋아하고, 요즘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많..
[췍chwk#0] 독서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독서모임의 발단 나에게는 친한 대학 친구들 4명이 있다. 5명의 모임인 셈이다. 우리는 만날 때마다 술을 내일 없이 마시곤 하는데, (그래서 모임 이름이 만술냄이다) 사실은 다들 '책읽기'라는 공동의 취미를 가지고 있음을 이날 깨달았다. 이 날 돗자리 깔고 책 읽겠다고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가져가서 책 내용가지고 수다떨다가, "야, 우리 독서모임 만들래?" 라고 민호가 말했던 것 같고 "야 난 무조건 콜이야" 라고 나와 선경이가 말했던 것 같다.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모임 치고는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IFC몰 서점으로 가서 첫 주 발제 책을 골랐다. 첫째 주 발제자는 나였다. 이때까지는 회칙이나 규칙은 없었다. 이 날 술 마시며 독서모임 이름을 정하기는 했다. 우리 모임에서 센스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