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험실💣

(12)
[췍chwk#1] 첫 번째 모임 <The wall>, 존 란체스터 장소: 혜화 열정공방 ✅ 일시: 2020/06/14, 16:00-18:00 ✅ 책: , 존 란체스터 첫 모임이다보니 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주제는 어떻게 정할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한 사람당 주제를 하나씩 미리 생각에서 시트에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는데, 우리의 의도가 자유토론 겸 수다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해서 일단은 너무 규칙에 얽매이지말고 진행해보자고 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The Wall은 해수면상승과 분열으로 황폐화되어버린 세상에서 견고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섬. 그 벽을 지키는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추상적이고도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현대소설보단 고전소설을 좋아하고, 요즘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많..
[췍chwk#0] 독서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독서모임의 발단 나에게는 친한 대학 친구들 4명이 있다. 5명의 모임인 셈이다. 우리는 만날 때마다 술을 내일 없이 마시곤 하는데, (그래서 모임 이름이 만술냄이다) 사실은 다들 '책읽기'라는 공동의 취미를 가지고 있음을 이날 깨달았다. 이 날 돗자리 깔고 책 읽겠다고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가져가서 책 내용가지고 수다떨다가, "야, 우리 독서모임 만들래?" 라고 민호가 말했던 것 같고 "야 난 무조건 콜이야" 라고 나와 선경이가 말했던 것 같다.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모임 치고는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IFC몰 서점으로 가서 첫 주 발제 책을 골랐다. 첫째 주 발제자는 나였다. 이때까지는 회칙이나 규칙은 없었다. 이 날 술 마시며 독서모임 이름을 정하기는 했다. 우리 모임에서 센스를 담..
[모닝러너] DAY11_Clean up! 4시 45분 기상 어제 모닝러너 건너뛴(?) 덕분에 아주 상쾌하게 기상해서 팥차를 마셨다. 스트레칭 오늘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심으뜸 스트레칭만 하다가, 다노 스트레칭을 했는데 역시 심으뜸 스트레칭이 침대에서 하기 제일 좋다. 새로운 책 요즘 책 사기도 많이 하고 선물도 꽤 들어와서 너무 행복하다. '공간이 만든 공간'이라는 책인데, 건축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본다.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여름맞이 옷 정리 요즘 날이 많이 더워졌다. 책 읽고 밀린 할 일을 할까 하다가, 옷장이 눈에 띄었다. 옷에 관심이 많아 꽤 많은 편인데, 많은거에 비해 정리가 안되는 편이다. ㅋㅋ 막 쑤셔 넣는다. 기분 전환하는 방법 중 가장 귀찮고 확실한 방법은 옷정리라고 어디서 들었다. 백번 공감이다. 다 하지도 ..
[모닝러너] DAY9_새로운 달! 기상 루틴 6월의 첫 날이다. 몸이 찌뿌둥하긴 했지만 큰 무리없이 5시에 일어났다. 요즘은 미지근한 물이 왜이렇게 단지 모르겠다. 세컵이나 벌컥벌컥 마셨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스트레칭 10분 시원하게 해줬다. 갑자기 책에대한 고찰 요즘은 책을 꽤 많이 샀다.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독서 모임을 하나 만들었는데, 이름이 '췍 chwk'이다 ㅋㅋ너무너무 맘에 들고 빨리 책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는 모임이 될 것 같다. 매일 같이 술만 마시는 친구들인데, 건강한 취미를 공유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조만간 요즘 사고 읽는 책들도 모아서 기록해둬야겠다. 나는 책을 꽤 읽는 편인데, 이유는 크게 세가지인 것 같다. 1.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범위의 세상에 대한 고찰을 얻기 위해서 2.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상황..
[모닝러너] DAY8_깊게 생각하지 말자 솔직한 기록 사실 이틀 간 5시에 기상 미션을 스킵했다. 두통이 심하게 온데다가 컨디션 난조가 겹쳐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무리인 상황이었다. 매일 하지 못한건 아쉽긴 하지만, 나를 조금 더 생각하기 위해 시작한 도전이었기에 내 몸을 먼저 생각하기로 한 지난 이틀이었다. 그리고 컨디션이 회복되자마자 오늘은 잠을 자지 못했다. 할게 밀리기도 했고, 전날 카페에서 나에게 항상 자극을 주는 지인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는데 묘한 흥분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잘됐지 뭐, 5시까지 깨어있기로 했다. 새벽에 이것저것 생각하고 밀린 학교 수업을 듣고 과제들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5시가 훌쩍 넘었다. 추가학기를 다니고있는데, 코로나때문에 한 한기가 전체로 온라인강의로 진행된다. 가장 좋은 점은 아무 때나, ..
[모닝러너] DAY5_내 아침의 색깔
[모닝러너] DAY4_나의 생산성 관리 오늘은 일어났더니 11:37 ㅋㅋ...재꼈다,, 모닝러너 시작한 초반에 밤을 새고 두세시간밖에 계속 안잤더니 몸이 고장났다...어제 일찍 누웠는데 열두시간 잤네 ㅎㅎ 이제 수면량 보존 됐으니 내일부터 또 달려본다 ㅎㅎ 이것도 내 모습의 일부인데 어쩌겠어,,,밉지 않다 그럴수있지 !! 화이팅이다 신소민 미션으로 받은 내가 기록하는 방법, 계기로 평소에 하고있는 일정관리와 기록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정리할 기회를 던져주신 달리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혼자 정리하는 식으로 대충 포스팅해 모닝러너분들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유해봅니다!!ㅎㅎ 생산성 관리하는 어플, 방법 모닝러너 미션으로 나의 기록 툴을 소개하는 주제를 받았는데, 기록을 꽤나 많이 하는 나에게는 반가운 주제였다. 이번 기회에 일할 ..
[모닝러너] DAY3 1. 4시 50분 기상 어제 술을 마셨지만 무난무난하게 일어나는데 성공했다 ㅎㅎ 평소 술을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데, 모닝러너때문에 덜(?) 마시게 되는 것 같다. 아주 좋아 2. 물마시기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은 왜이렇게 단지. 오늘도 목이 타서 얼음물을 마셨다. 어제 술의 영향인 것 같다 3. 문 활짝 열기 생각해보니 환기를 안시킨 것 같아서, 문 활짤 열고 맑은 공기 마음껏 마셨다 오늘 원래 스트레칭 하려고 했는데, 공기 마시다가 공기가 너무 달아서 홀린듯이 걸으러 나갔다. 4. 따릉이 사실 그냥 걸으러 산책로를 갔다가, 따릉이가 너무 타고싶어서 근처 대여소로 발길을 돌렸다. 자타공인 따릉이 중독자인데, 아침에 타니까 색달랐다. 너무 상쾌했다. 동네 한바퀴 돌고왔다. 5. 따뜻한 차와 이것저것..